[ 시리즈 2 ] 大 밀주의 시대 위스키 발전 - 글렌리벳
[ 위스키 Short Story 시리즈 2 ]
> 大 밀주의 시대 위스키의 발전 - 글렌리벳.
위스키를 곧잘 생산해서 마시던
스코트랜드 사람들에게 문제가 생겼다.
정부가 개입해서
위스키 생산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독점권을 부여하고 세금을 징수하기 시작했다.
특히 세금에 대해서 사람들은
언제나 그러하듯,
빠르게 반응했고 피하기 위해 산속으로 숨어 들었다.
스코틀랜드 깊숙한 산속
깊은 강과 계곡 사이에 증류기를 갖다 놓고
술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 개인들 도망 치다
하이랜드 골짜기 도망치니깐 더욱 발전하기 시작했다.
밀주라서 산속 깊은 곳 만들었더니
물이 깨끗했다.
그리고 증류하는데 필요한 석탄이 없어
이탄으로 증류를하니 훈연의 풍미가 가미되고
몰래 만들어 마시다 보니
여기 저기 조금씩 남는 술들이 생겼는데
이 잔량이 곧 숙성을 의미했고,
보관을 위해
와인 숙성하고 굴러다니던 남는 통을 주워다
몰래 만든 밀주를 넣었더니
오크통 색상이 위스키에 더해졌다.
정부의 세금 부과 정책으로 부터 출발해서
말 그대로 우연에 우연에 그리고 시대 환경이
이 겹쳐진 결과, 현대에 우리가 즐기는
스카치 위스키의 표준과 특징의 많은 부분이
당시에 산속의 밀주을 통해 정립되어 버렸다.
밀주가 시작된 이후
이 산속에서 만들어 지던
밀주의 가장 짜릿한 순간은
조지 4세 국왕이 스코틀랜드를 방문했을때
우연히 이 불법 무도한 밀주 위스키를 맛본 뒤에
감탄하며 이 위스키의 우수함을 인정하고
이 밀주를 공식 행사에서 정찬 주로 사용하도록
공표했다.
우리가 면세점에서 많이 접했던 가성비 좋은 위스키
” 글렌리벳 “ 의 역사적인 등장이었다.
당시 위스키 전반적인 품질이 조악했던 탓에
이 불법 무도한 밀주를
공식적으로 인정 할 만큼
글렌리벳의 깔끔한 맛과 풍미 색상이 우수했다.
숨어서 만들었던 밀주가
그 본연의 가치만으로
정상에 우뚝서는 짜릿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 - 제 3편 싸구려 위스키와 비싼 위스키를 섞어서 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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